강원FC vs 키치 2026 AFC 챔피언스리그2 조별리그 1차전 중계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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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목요일 오후 9:15(한국시간), 강원FC가 홍콩 몽콕 스타디움에서 키치SC를 상대로 2026~2027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강원FC가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ACL2 무대에 나서는 경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강원 vs 키치 경기전망
▶ 강원FC
강원FC는 2026시즌 K리그1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두 번째 아시아 무대 도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ACLE에서 16강까지 진출하며 구단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점이 이번 ACL2에서도 중요한 경험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강원은 9월 9일 전북과 1-1로 비겼고, 9월 13일에는 김천상무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K리그1에서는 10승 11무 6패, 승점 41점으로 5위에 올라 있습니다.
정경호 감독은 경기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ACL2 조별리그 통과를 우선적인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또한 이번 대회를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는 무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공격진에서는 김대원이 시즌 팀 내 득점과 도움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강원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는 김대원이 현재 8골과 8도움을 기록한 것으로 표시돼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눈여겨볼 선수 가운데 한 명은 이용재입니다. 강원 유스 출신인 이용재는 이번 경기를 자신의 아시아 무대 데뷔 무대로 삼게 됐으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팀에 기여하고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 키치SC
키치SC는 홍콩을 대표하는 강호로, 2025/26 홍콩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출발이 좋습니다. 9월 12일 사우던 디스트릭트를 3-1로 꺾었고, 앞서 이스턴 디스트릭트를 4-1로 제압했으며 노스 디스트릭트와는 0-0으로 비겼습니다. 시즌 첫 경기에서는 홍콩 레인저스를 3-2로 꺾으면서 현재 리그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치에서 가장 눈여겨볼 선수 중 한 명은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아시에르 이야라멘디(Asier Illarramendi)입니다. 레알 소시에다드와 레알 마드리드, FC 댈러스 등을 거친 경험 많은 미드필더로, 키치에서는 중원에서 경기 조율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2026년 9월 현재 키치 소속으로 등록돼 있으며 계약은 2027년 5월까지입니다. 또한 키치에는 스페인 출신 수비수 로저 리에라(Roger Riera) 등 유럽 경험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강원이 상대 공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강원의 아시아 무대 경험과 키치의 홈 경기 적응력이 맞부딪히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 입장에서는 무엇보다 초반 실점 방지가 중요합니다. 홍콩 원정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기후, 경기장 분위기에 적응해야 하는 만큼 경기 초반부터 지나치게 공격적으로 나서기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흐름을 가져오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경호 감독 역시 기자회견에서 홍콩의 높은 기온과 습도를 언급하며 현지 환경 적응을 강조했습니다.
반면 키치는 최근 리그 4경기에서 10골을 기록할 정도로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 이스턴 디스트릭트를 4-1로 꺾은 만큼 강원 수비진은 상대의 측면 공격과 빠른 전환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ACL2 첫 경기라는 의미를 넘어 H조 조별리그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강원이 속한 H조에서는 6경기를 치른 뒤 조 1위와 2위가 16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원정 첫 경기에서 승점을 확보하는 것이 이후 조별리그 운영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강원은 무리하게 경기를 끌고 가기보다는 수비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김대원 등 공격진의 결정적인 순간을 활용하는 전략이 중요해 보입니다. 키치는 홈 이점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압박할 가능성이 있어 강원이 상대 압박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벗어나느냐도 경기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