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vs 도쿄 베르디 결승전 2026 AFC 여자 챔스리그(AWCL) 중계 시청하기
5월 23일 오후 2:00, 수원종합운동장에서는 아시아 여자축구 최고의 클럽을 가리는 ‘2025–2026시즌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북한의 ‘내고향여자축구단’과 일본의 ‘도쿄 베르디 벨레자’가 아시아 승부사의 자리에서 맞붙는 가운데, 결승 한 번만으로도 상금 100만 달러(약 15억 원)가 걸려 있는 만큼 양 팀 모두 최종 관문에서 모든 화력을 쏟아낼 준비를 마친 상태입니다.
내고향 vs 도쿄 베르디 프리뷰
▶ 북한 내고향여자축구단
내고향은 2012년 창단 이후 빠르게 북한 여자축구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은 팀으로, 2021–2022시즌 북한 1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신흥 강자’의 반열에 올랐습니다. 팀 내에는 FIFA U‑17·U‑20 여자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국가대표급 자원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젊은 자원들이 라인업의 중심을 이룹니다.
이번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조별리그부터 강한 모습을 보였고, 8강에서 베트남 호찌민을 3–0으로 물리친 데 이어, 준결승에서는 수원FC 위민을 2–1로 역전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도쿄 베르디 벨레자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는 일본 여자 프로리그(WE 리그)의 대표적인 명문 구단으로, 조직적인 팀워크와 세밀한 볼 컨트롤이 강점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C조에서 내고향을 4–0으로 완파하며 일찌감치 강팀으로 이름을 알렸고, 8강에서는 필리핀의 스탤리언 라구나를 5–0, 준결승에서는 호주의 멜버른 시티를 3–1로 각각 잡아내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 경기 전망
현재 두 팀의 성적과 경기 흐름을 종합하면, 이번 결승전은 ‘조직력 대 체력·역습’이 충돌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큽니다. 도쿄 베르디는 조별리그에서 내고향을 4–0으로 꺾으면서 호쾌한 승리를 거둔 만큼, 포지션 축구와 패스 플레이를 통해 경기를 지배하려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내고향은 수원FC 위민과의 준결승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체력과 집념이 뒷받침된 끈질긴 수비와 역습 축구를 앞세워 결승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초반부터 효율적인 데피스와 카운터 공격을 통해 일본 팀의 공격을 선제적으로 봉쇄하려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공격 진영에서는 시오코시 유즈호와 히와타리 모카가 각각 3골로 ‘공동 득점 2위’를 기록하며, 두 선수의 측면 돌파와 중앙 침투가 팀의 공격 진로를 이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