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vs 영천 2025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중계 시청하기

2025년 7월 27일 오후 7:30,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의 뜨거운 승부가 펼쳐집니다. 이번 경기는 전통의 강호 ‘부안 붉은노을’과 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신생팀 ‘영천 명품와인’의 맞대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부안 vs 영천 대국전망

▶ 부안 붉은노을

부안 붉은노을은 2015년 창단 이래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해 온 전통의 강호입니다. 2019년에는 우승, 2020년에는 준우승에 오르며 저력을 입증했습니다. 최근 시즌에도 감독과 선수단의 끈끈한 팀워크를 내세워 항상 플레이오프 진출권 경쟁에 가세해 왔습니다. 팀의 주장 오유진을 중심으로 김상인, 박소율 등의 안정된 멤버가 포진해 있습니다. 특히 오유진 선수는 경기 경험과 냉철한 국면운영, 그리고 강인한 정신력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 영천 명품와인

영천 명품와인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리그에 합류한 신생팀입니다. 신선한 전력과 함께 젊은 선수 중심의 라인업을 구성해, 기존 강호들에게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영천은 이번 시즌부터 리그가 기존 8팀에서 9팀 체제로 확대되는 계기가 되었고, 새로운 투지와 도전정신으로 다크호스의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전 선수로는 용병 양쯔쉔, 주장 허서현, 그리고 경험이 풍부한 김은선 등을 내세워, 신설팀답지 않은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대국전망

이번 부안과 영천의 승부는 리그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로 꼽힙니다. 부안은 전통적인 강팀다운 관록과 조직력, 풍부한 리그 경험이 최대 무기입니다. 또한 주장 오유진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보여 왔기에, 승부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영천 역시 신생팀 특유의 젊은 패기와 예측하기 어려운 기세를 앞세워 파란을 일으킬 여지가 충분합니다. 용병 양쯔쉔 선수와 주장 허서현 선수 등 주전들이 빠르게 리그 환경에 적응하면서 점점 더 팀 컬러를 확실히 해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 조직력 측면에서는 다소 미완성일 수 있으나, 각자의 개성과 돌발 변수가 합쳐질 경우 부안을 위협할 가능성도 결코 배제할 수 없습니다.

종합적으로, 부안이 전력과 경험 면에서 우위에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천의 패기와 변화무쌍한 대국 운영도 충분히 변수로 작용하리라 전망합니다. 부안의 노련미와 영천의 신선한 도전 의식이 어우러진 오늘의 명승부를 기대하셔도 좋겠습니다.

한국여자바둑리그 중계

이미지 출처 - 바둑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