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콜롬비아 2025 쿠팡플레이 초청 여자축구 친선경기 2차전 중계 시청하기

2025년 6월 2일 저녁 7:00,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는 대한민국과 콜롬비아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이 쿠팡플레이 초청 친선경기 2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경기는 양 팀 모두에게 단순한 평가전을 넘어, 올 하반기 예정된 주요 대회를 앞두고 전력을 점검하는 중요한 무대입니다. 특히 지난 1차전에서 아쉽게 패배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홈에서 설욕을 노리며, 새로운 선수 조합과 전술 변화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vs 콜롬비아 프리뷰

▶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

대한민국은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가운데, 최근 세대교체와 신예 발탁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U-20 월드컵 16강 진출의 주역인 우서빈(서울시청)과 박수정(울산과학대) 등 신예 선수들이 포함되어, 젊은 에너지와 새로운 전술적 시도가 기대됩니다. 그러나 대표팀의 핵심인 지소연이 조기 소집해제되며 전력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1차전에서는 전반 26분 콜롬비아 카탈리나 우스메에게 프리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석패했고, 이후에도 골문을 열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신상우 감독 부임 이후 홈 A매치에서 첫 승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2차전에서는 선발 11명 모두 변화를 주는 등 적극적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 여자축구대표팀

콜롬비아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팀으로,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을 2-0으로 꺾은 바 있습니다. 피파랭킹 21위로 대한민국(19위)과 비슷한 전력을 자랑하며, 이번 친선 2연전에서도 강한 압박과 빠른 역습으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차전에서는 카탈리나 우스메의 프리킥 골과 안정적인 수비 조직력으로 승리를 챙겼고, 페널티킥까지 얻어내며 공격력도 입증했습니다. 콜롬비아 역시 2025 남미 여자 코파아메리카를 앞두고 있어, 다양한 선수 기용과 전술 실험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 경기 전망

이번 2차전은 양 팀 모두에게 의미가 남다릅니다. 대한민국은 1차전 패배를 설욕하고, 신상우 감독 체제에서 홈 첫 승을 거두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전망입니다. 특히 지소연의 공백을 메울 젊은 선수들의 활약과, 선발 라인업의 대대적 변화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공격에서는 이금민, 최유리 등 경험 많은 선수들과 신예들의 조화가 관건이며, 수비에서는 콜롬비아의 빠른 역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할지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입니다.

콜롬비아는 1차전에서 보여준 조직력과 세트피스 강점을 바탕으로, 원정에서도 연승을 노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카탈리나 우스메, 린다 카이세도 등 공격진의 활약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 수비진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향후 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 선수 기용과 전술 변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지만,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대한민국이 적극적인 공격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릴 가능성도 충분합니다.

6월 2일 저녁 7:00, 용인에서 펼쳐질 대한민국과 콜롬비아의 2차전은 여자축구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흥미진진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여자축구 친선경기 2차전 중계

이미지 출처 - 뉴스1